‘인하한우리산악회’ 병술년 시산제 축문
유세차 병술년 2월 12일
인하대학교 행정대학원 동문인 ‘인하한우리산악회’ 회원일동은
충청남도 서산시 운산면 가야산에 함께 모여
그동안 저희를 지켜주시고 가꿔주신 하늘과 땅과 산의 정령께
감사드리며 머리 숙여 고하나이다.
저희들은
산을 사랑하며 산으로부터 지혜와 겸손을 배우고 그 비경과 아름다움
을 흠모하며 건강을 얻어 사회와 가정에 행복을 꿈꾸는 사람들입니다.
그리고 이제는 진심으로 산을 찬미하면서 산의 은혜에 감사드리고
산사람으로서 산과 조화를 이루어 밀알 같은 산인이 되는 것을
감사드리고 있습니다.
천지와 산의 정령이시어
저희들은 올해도 제단 앞에 나와 더욱 알찬 산행을 다짐하며
머리를 조아리오니 굽어 살피사 변함없는 사랑과 안전을 베푸시고
저희들의 건강과 가정에 평화를 더욱 굳건히 지켜 주소서
산을 더욱 풍성하고 아름답게 하시고 이 땅의 모든 산우들 가정과
가족에게도 한결같이 큰 행운을 허락 하소서
‘인하한우리산악회’ 회원일동은
뜻 모아 제단을 진설하고 분향명촉하며 간절히 기원하옵나이다.
적지만 흠향하옵소서
회장 이상철